조리개는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양을 정하는 구멍이고, F값으로 표기합니다. F1.4처럼 숫자가 작으면 구멍이 커서 빛을 많이 받고, F4처럼 크면 구멍이 작아 빛이 적게 들어옵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카메라는 이 값이 하나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가변 조리개는 이 구멍 크기를 물리적으로 바꿀 수 있게 만든 구조입니다. 어두운 실내에서는 구멍을 열어 빛을 많이 받고, 한낮 야외에서는 구멍을 좁혀 빛이 과하게 들어오는 것을 막습니다. 구멍을 좁히면 초점이 맞는 범위가 넓어져 풍경 사진에서 앞뒤가 함께 선명해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대가는 부피와 비용입니다. 조리개 날을 움직이는 기계 구조가 들어가야 해서 카메라 모듈이 두꺼워지고 고장 요소가 늘어납니다. 그래서 전 모델이 아니라 최상위 모델의 메인 카메라에만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루머에서도 어느 렌즈에 적용되는지가 함께 언급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